제주대 교육대학, 초등 미디어아트 전시 발표 및 융합 첼로공연 개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늘봄학교사업단(총괄책임 박남제 교수)은 선도형 늘봄 초등 1학년 대상의 창의예술융합교육프로그램인 미디어아트 전문교육의 운영결과로 ‘꼬마미디어 아티스트’ 전시회를 지난 5일 제주대 교육대학 사라캠퍼스 교사교육센터 1층 STEAM라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선으로부터 그려진세계’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의 더럭초, 아라초, 월랑초, 한림초등학교에서 초등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꼬마 미디어 아티스트> 클래스의 작품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학생들은 파블로피카소의 큐비즘(Cubism)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대상을 관찰하고, 이를 기하학적인 도형으로 분해하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형태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흥미롭게 작품들을 완성하였으며 조형의 기본요소 중 선(Line)을 인문학, 철학적 학습을 통해 공간, 형태, 색상과 함께 자신의 아이디어와 감정을 통해 개성있게 표현했다. 또한, 결과물을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인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생각의 경계를 넓혔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임현정 예술총괄수석 대표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능력 개발과 문제 해결 능력을 촉진하며 뉴노멀 시대에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방식으로 발전하는 디지털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며 이를 통해 미래 인재로써 창의성과 혁신력을 발휘하여 변화하는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과학기술이 예술을 만나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상기하며, 기술과 함께 한 예술의 가치와 의미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역량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늘봄학교사업단이 주관, 주최하고, 김지숙, 김연순, 강유미, 최유미, 현혜경 미술강사가 함께 했으며, 배지영 작가가 자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