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은 제주드론산업협회와 지난 26일 제주대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능형서비스 우수인재 양성, 드론 DX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협력과 함께 지능형서비스 교육·연구 전문인력 교류, 교육·연구 시설 공동 활용, 드론기반 DX 확산 및 지역 드론산업 생태계 창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제주드론산업협회는 우주산업 및 관광형 UAM 등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드론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통해 지역산업인 농업과 어업, 관광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자연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제주형 디지털 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지능형서비스 사업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지능형서비스와 자율주행,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능형서비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변영철 제주대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및 로봇을 이용한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 농업, 관광업 등 지역 핵심 산업에 드론과 로봇 기반의 지능형서비스를 구축할 것“과 ”제주의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경험 및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주는 물론 농업 DX 실현으로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대하여 큰 기대감을 피력하였다.

한편,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및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제주를 위한 지능형서비스 인재 양성, 지능형서비스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지능형서비스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도민에게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 지능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에는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며, 지역적으로 제주에는 정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 스마트팜, 베리어프리 도민 서비스 구현으로 제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