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소년 돌봄을 위한 성인 대상 온라인 예방교육 실시 안내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센터장 김보경)는 오는 12월 5일(토) 10:00~12:00에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는 안전한가? (1부)’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의 저자이자 서울시 COVID심리지원단장인 ‘김현수’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 내용은 도박문제를 포함한 코로나 시대를 겪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 및 대처법에 대한 내용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온라인 신청 폼을 통해 교육 전날(12월 4일)까지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접수하신 분들께는 교육 당일 실시간 방송 경로가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당일 마지막까지 참여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초청강사 김현수 단장이 집필한 도서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이 증정품으로 제공된다.

센터장 김보경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변화로 인해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혼란감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불법 온라인 도박문제 등 청소년들의 여러 정서행동문제도 늘어나는 추세이다”라며 “성인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 19일(토)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는 안전한가? 2부(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모자녀 소통 및 갈등 대처)’를 유성경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교육에 대한 신청은 12월 7일부터 12월 18일 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2월 개소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는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상담은 물론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으로,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