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 '제주청년정책 연구공모 사업' 청년 문제 및 과제 제시 '눈길'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청년센터가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운영된 「제주청년정책 연구공모」사업을 마무리하며 5개의 청년 문제 및 과제를 연구,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제주청년정책 연구공모」는 ▲ 청년 스스로 청년정책 연구 과제 개발 및 실행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청년정책 연구 과제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정 및 운영 지원 ▲ 도내 일반 청년 및 청년정책 관련 청년에게 연구결과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청년정책 연구공모 사업 연구과제는 총 5팀(5개 과제)으로, 단체팀 최대 500만 원, 개인팀 최대 300만 원을 연구비 등으로 지원하며, 질적 연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사업 기간 내 연구 자문·지도를 제공하였다.

연구팀은 총 5팀으로 단체 3팀, 개인 2팀이며, 우리도 청년(청년 장애인의 청춘과 열정의 도움닫기를 위한 정책 연구 : 커뮤니티 케어를 기반으로), 여성시대(제주지역 여성 청년의 사회참여 현황 분석 및 증진 지원정책 연구), 제주의 깁슨-그레이엄(제주지역 청년들의 ‘자기만의 방’- 젠더와 계급을 가로지르기), 안현주(제주특별자치도 청년 복지 인프라 분석 : ‘제주복지기준선’과‘더 제주처럼’을 중심으로), 청년브리핑(커뮤니티 합시다. : 제주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라는 다양한 주제로 참여하였다.

연구공모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좋은 경험을 하게 돼서 굉장히 즐거웠고, 5개월간 제주청년정책에 대해서 살펴보게 되었다.”, “앞으로 좀 더 청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말고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셨으면 좋겠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등 높은 만족감을 느꼈다.

제주청년센터 관계자는“이번 사업에 청년들이 연구를 통해 제시된 정책·이슈, 해결 방법을 제주 청년 정책·사업에 참고 및 반영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제주청년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자유롭게 연구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청년센터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jejuyouth.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