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온라인 환경교육 강의 플랫폼 구축하여 비대면 디지털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플랫폼은 사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다양한 컨텐츠를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가능하며, 온라인 공간을 통해 환경지식 제공, 네트워크 형성 등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제공한다.

제주대학교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은일)는 26일 환경교육 인프라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온라인 강의 플랫폼’(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축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교육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및 집합 교육이 제한됨에 따라 지속적인 환경교육 추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추진됐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은 고화질 동영상 지원, 강좌 진행현황 확인, 수료증 발급 등 교육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일반pc 버전, 태블릿 버전,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단말기의 호환성을 높여 학습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동영상 강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버 안정화 및 동영상 저작권 보호장치, 어뷰징(abusing) 및 불법행위 방지 프로그램 등의 보안사항도 구축됐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이용해 오는 12월 ‘층간소음 상담사 양성 교육’, ‘환경교구 이용 교수계획’ 등 2개 교육과정을 2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조은일 센터장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은 제주도민들에게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환경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환경교육 인프라가 디지털로의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