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ChatGPT와 Python을 활용한 SW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는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2시간씩 총 7회에 걸쳐 ’제주 도민 SW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제주 도민 대상 ChatGPT와 Python을 활용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이 현대사회의 필수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와 관련한 전문 지식과 기술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ChatGPT와 Python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 게임 만들기, Excel파일 생성 및 분석, 업무 자동화와 크롤링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을 활용하여 온라인 수강생도 화면 공유를 통해 충분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의 이후에도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강의 교안 및 녹화 영상 제공,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1:1 Q&A 시스템을 통해 수강생의 편리한 학습환경을 제공했다. 총 강의 수강생은 온라인 93명, 오프라인 7명 도합 100명으로 성황리에 교육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전반적으로 ChatGPT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용하다, 파이썬 언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해도 질의응답, 강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만족스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 도민의 ChatGPT 활용 능력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도 제주 도민을 대상으로 한 SW·AI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 테크 튜터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대학교육혁신본부의 지원을 받아 제주대 컴퓨터교육과에서 진행한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 온라인 실시간 Q&A 시스템 구축, △ 실시간 온·오프라인 특강 운영(총 7회 운영), △ 디지털·SW·AI관련 소식 제공(주 3회 이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