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대표자 간담회 개최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서 운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광역지원기관」은 16일 협의회 2층 삼다수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관 대표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 운영법인 변경 및 신규 수행기관 선정을 비롯해 2024년도 사업 추진에 따른 변경사항 등을 공유, 기관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역지원기관 운영법인 변경에 따라 기존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서 운영해 오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광역지원기관은 올해 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맡아 운영하게 됐다.
위탁기간은 2024년 1월 2일부터 2028년 12월 31일(5년)까지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함께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연이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어르신 급식비 8000원은 턱 없이 부족하다. 단가 인상이 절실하다" "수요자들의 욕구에 공동 대응하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기관 협의체 구성이 요구된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광역지원기관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권역별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운영법인으로서 행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노인맞춤돌봄서비스광역지원기관」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