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불법촬영 카메라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 에서는 23.12.19(화) 14:00~15:00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및 학교주변 등 3개소에서 경찰·지자체·유관기관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여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및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합동점검은 최근,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확산되고 이에 따른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 12.13(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時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긴급히 추진되었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점검에서는 경찰·지자체·학교·1366제주센터 등에서 보유한 전파·렌즈·복합탐지기 등 5종의 장비를 활용하여화장실 內 불법촬영 범죄에 사용되는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였고 뿐만 아니라 칸막이 등 구조물 내 구멍 등 취약 요소 발견시 관리주체가 즉시 개선 조치하도록 하였다.

또한, 화장실 출입구 등에 ‘불법촬영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신상정보가 공개됩니다’ 등의 경고스티커를 부착해 ‘불법촬영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全도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노형이마트·JDC(2)·칠성로쇼핑거리·서귀포시청 등 5개 대형전광판 및 BIS등을 통해 제주청에서 제작한 불법촬영 예방 공익 영상을 12.18부터 송출 中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 수단을 발굴하여 도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 및 예방의 필요성을 홍보할 것이다.

한편, 합동점검에 참여한 유관기관들은 불법촬영 범죄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기회적인 형태 유형이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경찰·지자체·교육청·여성단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전부 모여 가시적인 점검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의하였고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와 정기적인 소통으로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