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립지원관(이용형) 문을 열다.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립지원관(관장 김은영)이 지난 9월 1일에 문을 열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복지시설로 전국에서 12번째 개소이며, 제주시 제주우체국 옆 도시재생지원센터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관장, 팀장, 자립지원요원 등, 총 6명의 종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 또는 회복지원시설을 퇴소한, 자립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18~24세)에게 기본적인 일상생활 지원과 주거(월세 지원, 임대주택 연계 등)지원 등 다양한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청도시락(이사장 김은영)이 제주특별자치도에 위탁받아 개소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청도시락은 제주 청소년들의 ‘도전’과 ‘시작’을 즐긴다(樂)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2021년, 여성가족부 인가를 받았다.

또한, 2022년~2023년 도내 최초 보조금 사업으로 취업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인턴십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도권 안에서 자립준비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립지원관은 10월 23일(월요일) 오전 11시 도시재생지원센터(제주시 칠성로길 1) 1층에서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지사, 도의원, 도 담당 부서, 도내 청소년 유관 기관 대표 및 종사자, 청소년 등 5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관 안내 및 시설 라운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자립지원관은 각종 청소년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자립준비청소년을 발굴, 지역의 자원과 연대하며 자립지원을 위한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