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강사지원시스템’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강사지원시스템’사업은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자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과 관련된 강사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자 서비스 분야, ▲생활 서비스 분야(유아보육, 교육, 노인복지, 사회복지, 문화·여가)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강사지원시스템’사업을 통해 강사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총 9개소이며, 이 중 4개소의 사업이 지역 내 행사에 초청되어 성공적으로 공연을 진행하였고, 관련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표선윈드오케스트라」의 음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혼듸 그룹사운드」는 지난 5월‘제3회 제주표선뮤직페스티벌’에, 「소길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난타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9월‘소길·장전·유수암 마을사랑 음악회(제주도립 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초청되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한원리 새마을회」의 난타 및 장구 프로그램 수강생들도 제주감귤농협‘고품질 감귤 생산결의 및 조합원 한마음 대회’의 식전공연에 초청되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다품다 사회적협동조합」의 라인댄스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거문오름 댄스동아리를 결성 후 ‘제1회 탐라제주 시니어 생활무용대제전’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농어촌지역의 주민들이 문화·여가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본 사업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동지역과 읍면지역 간 문화·여가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 자립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