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참여기구 교류활동 진행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이하 센터)는 금일(9일) 중문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참여위원회와 도내 12개 시설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법적기구로 청소년수련시설의 시설운영 및 프로그램 등의 자문, 평가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기구다.

금일(9일) 참여시설은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노형청소년문화의집, 도남청소년문화의집, 도평청소년문화의집, 화북청소년문화의집, 대정청소년수련관,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강정청소년문화의집, 법환동청소년문화의집, 송산청소년문화의집, 중문청소년문화의집, 하효청소년문화의집으로 총 13개 시설이다.

본 교류활동은 새로운 참여활동의 방안을 고민하고 도내 청소년참여기구의 발전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참여기구 정보공유 및 의견수렴과 문화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도내 청소년참여기구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팀별로 청소년들이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필요한 것을 정리,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시행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내 청소년참여기구 발전을 위해 제안하고 싶은 의견은 아래와 같다. △홍보 예산 확대 △공교육과 청소년수련시설과의 화합 △청소년활동의 다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 △교육청과 연계를 통한 청소년참여기구 홍보 △봉사활동 시간, 청소년활동에 대한 인정(생활기록부 기재)

청소년위원들은 ‘도내 청소년참여기구로 활동하고 있지만, 지역적 환경에 따라 활동이 다르고 다양함을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해주었다.

‘청소년의 참여로 변화하는 제주’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은 제주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여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총 19명으로 구성되어있는 제17기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도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제안, 청소년의 권리·인권 모니터링 및 개선제안, 실천활동 전개, 청소년특별회의, 교류활동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