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연구개발(R&D) 중심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미래산업 성장동력 전략기술 확보와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ETRI)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공동주관으로 ETRI 연구기관들의 연구역량과 제주의 다양한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성장 기획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아스타 호텔에서 ‘제주지역 연계형 다자협력 GRAND 기획 워크숍’을 개최한다.

ETRI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전략기술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개발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 연구기관, 기업 등이 ETRI와 공동협력을 통해 미래기획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확보를 모색할 예정이다.

우선 9시 시작되는 1부에서는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이 ‘제주지역 특화산업 및 신산업 추진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ETRI의 기술과 제주지역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강주 ETRI 기획본부 사업전략부장의 ‘ETRI 현황 및 소개’, ▲강현서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의 ‘호남권연구센터 보유 기술 및 제주지역 협력추진방향’, ▲김승환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장의 ‘디지털융합연구소 보유 기술 및 제주지역 협력 추진 방향’, ▲김일규 ETRI 입체통신연구소 이동통신연구본부장의 ‘입체통신연구소 6G 추진 방향’ 순으로 발표된다.

오후에 진행될 2부에서는 제주의 과학기술 사업과 관련해 ▲강민성 제주TP 디지털융합센터 팀장의 ‘제주지역 디지털 혁신계획’, ▲윤원종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팀장의 ‘제주 생물자원 산업화 소재 개발 및 확대 방안’, ▲이은숙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팀장의 ‘빅데이터 기반 제주대 특성화 분야 R&BD 추진현황’, ▲ 전갑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센터 팀리더의 ‘국가위성운영 및 위성활용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 종합토론과 산학연관 간담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역 출연(연), 대학교, 중소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협력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