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권익보호 및 향상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코로나 19시대 장애인 성인권,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시설 종사자의 직무상 필요한 건전한 성의식 ▲성인지적 관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 ▲ 장애인 성폭력과 관련된 실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강사로 나선 조현정 강사는 발달장애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와 가족,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인 시설 종사자의 성인식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2회차 교육은 오는 11일(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3회차는 27일(금) 장애인복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올바른 성 가치관과 성 인권 의식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 인권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