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20. 11. 4 과학수사의 날을 맞이하여 김원준 청장을 비롯해 표창 대상자 2명 및 과학수사 전문수사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2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 및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 한해 신속한 수사지원 및 범죄현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장감식, 화재감식, 혈흔형태분석 등 전문분야별 수사지원을 활성화하고, 과학수사 증거물을 중시하는 공판중심주의 사법환경에 맞춰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금년도에는 범죄현장에 남겨진 유류물 및 보이지 않는 미세증거를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 수사자료로 제공하는 한편, 국민공감치안 실현을 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올해 중,고교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제주지방경찰청장(치안감 김원준)은 제72주년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과학수사 업무에 유공이 있는 2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 공로를 치하하고, ‘강력 사건 현장, 부패 변사 현장, 화재 현장 등 어려운 현장에도 불구하고 증거물 확보, 사인규명, 화재원인 규명 등을 위해 몸을 던져 온 과학수사요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였다.

또한, 과학수사요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는 것을 대비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트라우마 해소를 위한 마음동행센터 심리 검사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과학수사 검시조사관 인력 증원 등에도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어, 수사의 기본이 되는 현장감식 활동이기에 과학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노력 또한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