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제주발전본부, 제주 사회적경제기업에 ESG 실천 강화 지원금 전달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중부발전(주) 제주발전본부(본부장 손성일)가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ESG 실천 강화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4개 기업에 총 6,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는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ESG 경영 실천 노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장려하여 기업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선정기업은 ▲꽃마리협동조합(대표자 이소진), ▲카카오패밀리(대표자 김정아), ▲컬러랩제주(대표 김명은),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대표자 이경미)이다.

이들의 프로젝트 주요 실행 과제는 ▲꽃마리협동조합(제로웨이스트 인식개선을 위한 친환경 어메니티 제품 개발), ▲카카오패밀리(제주산 보리를 활용한 카카오 보리개역 개발 및 고도화), ▲컬러랩제주(제주의 자연과 마을 자산을 담은 패턴을 활용한 의류 및 굿즈 개발),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버려진 옷을 활용한 업사이클 브랜드 개발)이다.

이들 기업에는 지원금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 ESG 워크숍,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 연계와 활용 등 선정기업의 ESG 경영 실천 강화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손성일 본부장은 “환경과 사회, 사람을 중시하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선정기업에서는 모두 입을 모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여 그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적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확산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