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6~7월 긴 장마기간 동안 피해을 입은 농작물에 대해 신고접수 후 `23.8.6(일)까지 피해 현장 정밀조사를 마무리 하였다.

6월말부터 장기간 호우가 내리면서 메밀, 밀에서 수발아 현상이 일어나 신고접수를 하였고, 수발아에 대한 정밀조사 기간중 7월초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른 추가로 피해신고를 접수하였다.

메밀, 밀 수발아 관련 신고기간: `23. 7. 4.(화) ~ 7. 10(월) 7월초 집중호우에 따른 신고기간: `23. 7. 20(목) ~ 7 .31(월) 농작물 신고 피해물량은 631ha이고, 이중 부적격 대상 82.4ha을 제외한 297농가 548.6ha을 피해복구 지원대상으로 확정하였다.

작물별 피해 현황은 수발아 관련 메밀, 밀은 196.6ha 피해를 받았고, 콩 263.8ha, 기장 28.7ha, 수박 15.7ha, 단호박 14.9ha, 기타 28.9ha 순으로 피해를 받았다.

서귀포시에서는 현장 정밀조사 완료된 것에 대해 가구당 주생계수단 여부, 보험가입(대파대 신청농가 지원제외) 여부을 확인한 후 `23.9월중 재난지원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올해 여름철 장마는 역대급으로 길고, 비가 계속 내려 여름 농작물 생육 저조 및 침수 등 많은 피해을 입혔지만, 신속하게 농작물 피해신고 및 정밀조사를 마쳤으며, 빠른시일내에 국비 확보 후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여 농가의 농업경영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고, 향후 농작물 피해가 발생시 신속하게 복구하고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