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지역문제 발굴 위한 Project 위로(We路)2회차 개최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여인규)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주대학교 학생 뿐 아니라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리빙랩 「Project 위로(We路) 2회차 강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Project 위로(We路)」는 지역문제 및 지역기반 취·창업처 발굴 프로젝트이다.

지난 7월 9일 제주대학교 본관동 취업전용강의실에서 진행된 「Project 위로(We路)」 2회차 강의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액티브플래닝 고훈철 대표가 「어떤 제주청년, 로컬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지역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진행했던 기획과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강의는 7월 마지막 주 운영되는 지역 문제발굴과 해결 방향 제안서 작성 실습 「프로젝트 리빙랩」 운영 전에 지역을 일구는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직접 일구는 지역 이야기를 담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직접 기획했던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와 그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기획에 대해 접근할 때, 어떤 방향을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roject 위로(We路)」는 ‘지역을 일구는 청년 이야기’에 대해 7월 매주 일요일 오전 사례 중심의 강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문제 및 지역사회 취창업처 발굴 탐방대 양성을 위한 ‘우리가 일구는 지역 이야기’를 위한 제안서 작성 프로젝트가 7월 마지막 주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Project 위로(We路)」의 제안서 실습 과정 참여 팀의 우수 제안서의 경우, 실제 기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별도 지원의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Project 위로(We路)」를 주관한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신효주 주무관은 이번 프로젝트 리빙랩 참여 경험이 지역민 주도의 지역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마련 뿐 아니라 제안서를 통해 파생될 수 있는 직업의 형태를 파악하여 지역 취·창업처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roject 위로(We路)」 3회차 강의는 7월 16일 「문화기획, 상상부터 현실까지」라는 주제로 프리랜서 사진작가, ㈜문화로88 김지혜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며, 제안서 작성 실습 과정의 경우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