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에서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민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완주자를 선정하였다.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마라톤 2m로 환산하여 자신이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독서운동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5개월 간 진행되었으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독서마라톤대회에 총 721명(개인부문: 560명, 단체부문: 40팀 161명)이 참가하여, 244명(개인부문: 135명, 단체부문: 26팀 109명)이 완주했다.

또한 완주자를 대상으로 독서일지를 심사한 결과, 개인부문은 3km 부현서 등 7명, 5km 고서윤 등 9명, 10km 고선 등 11명, 단체부문은 하프코스 문방사우(팀장 최지윤) 등 5팀, 풀코스 네 이웃의 책장(팀장 유지연) 등 5팀이 우수완주자로 선정되었다.

우당도서관은 독서마라톤대회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달리며 뜻깊은 추억이 될뿐만 아니라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수완주자 명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728-1503)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