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중학교 학생대표와 교육장과의 대화 한마당 개최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6월 28일(수) 서귀포시 관내 15개 중학교 학생대표 15명과 함께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 소통을 위한 ‘2023학년도 1학기 중학교 학생대표와 교육장과의 대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2023학년도 1학기 중학교 학생대표와 교육장과의 대화 한마당’은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 발굴을 위해 1부 프로그램‘학교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한 학생자치회 사례 나눔과 공감’, 2부 프로그램‘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생각과 소통’으로 진행했다.

1부 프로그램‘학교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한 학생자치회 사례 나눔과 공감’에서는 △교내스포츠클럽축제와 스승의 날 행사를 기획 운영한 남원중학교 △아름다운 학교 버스킹을 운영하는 대정중학교 △무아릉아 건강축제, 사계절 축제, 감사데이를 운영하는 무릉중학교 △‘중여는 교복을 입고 싶어서’올바른 교복착용 문화 캠페인을 진행한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매월 색다른 학생 참여 이벤트로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귀포여자중학교 △아침맞이 교문인사와 런치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성산중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탐라별빛(인성)캠프를 운영한 신산중학교 △‘중문을 깨끗하게 채워봐’캠페인으로 환경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문중학교 등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별로 이뤄지는 특색 있는 학생자치회 활동을 살펴보고 서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프로그램‘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생각과 소통’에서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축제 △체육활동 활성화를 다양한 지원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학교 시설에 대한 개선사항 등 학교 현장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중학교 학생대표들을 통해 제시되고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 한마당에서 건의된 의견은 교육지원청 부서별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학교 현장 지원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김영대 교육장은“이번 대화 한마당을 통해서 학생 대표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서귀포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감, 새로운 생각, 성장하는 서귀포시 교육’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