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제32회 제주전국학생음악콩쿠르가 지난 5월 20일~21일에 걸쳐 양일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 음악콩쿠르는 음악인을 꿈꾸는 꿈나무들의 도전의 무대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자 발판으로써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콩쿠르를 통해 피아노, 실용음악, 성악, 국악, 현악, 목관, 금관, 타악 등 다양한 부문에 초, 중, 고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총 2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전체대상에는 △피아노부문의 김예림(제주중앙여고 3학년), 전체차상에는 △국악부문 류선우(국립전통예술중 2학년)가 입상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불어 전체대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사)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상금 70만원이 수여되며, 전체차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이에 오는 6월 11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입상자 시상식과 더불어 오후 6시 30분 입상자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여러 부문의 영재들이 화려한 발돋움하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아니라 전체대상 피아노부문의 김예림에게는 특전이 주어지는데 바로 오는 6월 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2023 신인음악회’의 무대에 오르게 되는것이다.

이 신인음악회에서는 △플루트 오예지, △클라리넷 문지아, △타악기 고지수, △비올라 임소현, △바리톤 이요섭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허대식이 무대를 이끌예정이다.

한편,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이번 콩쿠르와 입상자 음악회, 신인음악회 뿐 아니라, 앞으로도 음악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