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 '2023 제주생활실험' 참여팀 모집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5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2023 제주생활실험’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생활실험은 제주에 살며 갖게 된 질문이나 겪고 있는 문제를 보다 본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험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실험활동은 제주에서 좋은 삶을 만들어가는 유의미한 시도를 의미한다.

지난해 제주생활실험에 선정된 7개 팀은 약 5개월에 걸쳐 지역문제해결 시도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프로젝트 결과를 통해 향후 지역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마련하였다.

작년에 진행된 프로젝트로는 ▲NFT로 보상하는 ‘쓰레기 3개만 줍기 캠페인’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 실험 프로젝트 ▲수중드론을 이용한 소형 어업 선박 하부점검을 통한 어선 안전 확보 프로젝트 ▲제주 원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 및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 등이 있다.

지난 사업 결과물의 자세한 내용은 2022 제주생활실험 아카이브(bit.ly/2022제주생활실험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올해도 7개팀 내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모집대상은 제주 지역에 적합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를 둔 단체, 법인, 기업 등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들은 실험 활동(문제해결 시도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실험지원비 최대 1000만원과 교육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간 네트워크 및 활동 교류 기회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고유한 문화와 자원을 제주 지역에 적합한 방식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3 제주생활실험의 신청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 (www.jejusoto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친하고 제주시에서 위탁하여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수탁 운영하는 기관이며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