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영규 대표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오는 5월 10일 오후 2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영규(클라우드앤코 대표) 씨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세상, 도전, 즐거움’을 주제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법, 도전하는 법,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법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유영규의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규 대표는 제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1997)하고 미국 나이키본사, 삼성전자, 아이리버 디자인총괄임원 등을 거쳐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최대 IT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으며 그는 그곳에서 2015년 윈도우 10과 함께 발표된 미국 타임지 2015년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홀로렌즈와 Xbox One을 디자인한 디자이너 중 한명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뉴욕타임지, 월스트리트저널, 일본 엘르데코, 시카고 트리뷰느 웰페이퍼, 페스트컴퍼니, 와이어드 등 해외 유명 매체 등에서 유영규 CD의 작업과 인터뷰들이 소개 됐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제스퍼모리슨, 하라켄야 등과 여러 캠페인 전시에 초대되는 등 그의 명성은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Forbes Korea는 “제주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제주 출신의 디자이너. 그런 그가 한국을 넘어 세계 디자이너와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는 스토리는 흥미진진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토크콘서트를 주관하는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여인규)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청책담당관 및 고용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 뿐 아니라 도내 청년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진로에 대한 막연함을 갖고 있는 지역 청년의 고민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경험을 통해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진로에 대한 합리적 선택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핵심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