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경찰청에서는 정신질환의 위기로부터 제주도민의 안전과 정신질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민의 자살위기·정신응급 문제를 해소하고자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자살위기 및 정신응급 현장출동은 2020년 248건, 2021년 458건, 2022년 46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자살위기 및 정신응급 현장출동은 114건으로, 해당 현장에 경찰 및 소방과 함께 출동하여 위기상황에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상자에 따라 상담을 시작으로 치료적 지원, 안전확인 모니터링, 단기사례관리 등을 제공하여 안전하게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응급ㆍ자살위기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의 협력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2022년 6월부터 감사패 전달을 해왔으며, 2023년 1분기에는 자살위기 및 정신응급 현장에서 대상자의 안전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연동지구대 소속 강태식 경위와 효돈119센터 소속 강형석 소방위 외 3명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김문두 센터장은 “경찰과 소방, 센터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제주도 정신응급상황에 대응이 신속하고 원활히 이루어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고, 연동지구대 강태식 경위는 “경찰로서 당연한 역할을 했을 뿐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효돈119센터 강형석 소방위 외 3명은 “소방관으로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당연하다. 충실히 소방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정신건강문제의 위기로부터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