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종대다문화연구소(소장 임정희)가 유채꽃밭에서 제주유채꽃의 경관관광에 문화관광을 입힌 국제춤공동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 광장 일대에서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 주관으로 ‘차세대 우리춤 페스티벌’의 대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는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로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포함한 국내 유명 청소년무용단체를 초청해 그간 쌓아온 무용예술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우리춤 페스티벌은 한국무용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한국무용의 내일을 열어갈 국내 3大 청소년무용단을 초청해 봄의전령 유채꽃과 만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우리춤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유채꽃밭에서 끼와 에너지가 충만한 청소년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신선한 충격 및 감동과 함께 아름다음을 선사하는 차세대 우리춤 페스티벌은 상춘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즐거운 소통에도 나선다.

현덕준 조직위원장은“제주와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우리의 소중한 자연경관과 함께 무한감동이 함께하는 유채꽃축제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술감독을 맡은 전 제주국제대 조성빈 교수는 ‘설렘이란 단어처럼, 꽃밭에서 기존의 형식을 답습하거나 구애받지 않고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상상력을 표현해 청소년들의 끼가 맘껏 표출되길 바란다.”며 “차세대 춤꾼들을 통해 축제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무대는 순간 짜릿하고 획기적인 시도의 춤들이 제주 빛주니어무용단(단장 부혜숙), 서귀포 다온주니어무용단(단장 김하월), 서울 제이댄스랩(단장 권지혜), 경북 구미 주니어무용단 주신(단장 오주신), 레인보우주니어소리단(단장 정정미) 등이 선보이는 무대는 아마추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신나고 또 진지하고 세련된 춤사위를 통해 봄의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