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에서는 피의자 A씨(남, 50대 중반)는 ’23. 3. 14. 심야시간대 제주시내 여성 혼자 살고 있는 주택 2층에 침입, 피해자(30대, 여성)가 잠을 자는 사이 방안 소형 냉장고 위에 놓여 있던 순금 귀걸이 3쌍과 손목시계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23. 3. 17. 피의자 임시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하고 같은달 19. 구속했다.

그리고 ’23. 3. 10. 아침시간대 피의자 B씨(남, 20대 후반)는 조천읍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골목길에 잠겨있지 않은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3만원과 휴대폰, 체크카드 등을 절취한 후 같은날 오전시간경 절취한 체크카드로 귀금속 업소에서 410만원 상당 귀금속 등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23. 3. 8. 피의자 지인 집에 은신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 같은달 20. 구속했다.

검거된 A씨는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귀금속을 훔친 혐의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나, 경찰은 피해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여 긴급체포 후 피의자의 집에서 피해품을 압수하여 증거를 확보 하였으며,

검거된 B씨에 대해서는 피해 신고 접수 즉시 도주로 방면 CCTV분석으로 피의자 인상착의 확보 후 피의자의 지인 집에 은신해 있는 것을 검거, 검거된 피의자는 구매한 귀금속을 다시 현금화하여 유흥비로 탕진하였다며 범행사실 자백하고 있으며 수사결과, 피의자 2명 모두 도주 및 재범우려가 있어 구속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동부경찰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출입문을 잠그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부재시 반드시 출입문을 잠그고, 또한 차량을 주차할 때는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차량 내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함과 아울러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강․절도 범죄에 대해서는 발생 초기부터 신속히 수사를 착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순찰 등을 강화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