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10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월 20일(화)부터 시작하는 보건소 접종대상자는 만13~만18세 중고등학생, 62세이상 어르신, 만19세~61세 제주도민이며, 사회적거리두기 및 분산접종을 위하여 출생년도별 5부제 접종을 11월 2일 까지 실시한다

또한, 지정병의원 191개소(어르신 184개소, 어린이 115개소, 임신부 73개소)에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만13~만18세 및 만19세~만61세 제주도민은 10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62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생후6개월~12세 어린이 및 임산부는 9월 25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올해는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 시 검사 및 의료자원의 효율적 대응과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방지를 위하여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이 만62세이상 어르신과 집단생활을 하는 만18세까지 예방접종 지원이 확대되었으며, 국가예방접종대상에서 제외된 만19세~만61세는 지자체사업으로 무료접종을 하게 됨에 따라 전도민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수 있게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12세이하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보건소에서는 시행하지 않으니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사업안내문 및 지정병의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