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암치료법 ‘조기발견’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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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암치료법 ‘조기발견’
제주시동부보건소 오봉철
  • 입력 : 2023. 02.22(수) 09:07
  • 제주도민신문
제주시동부보건소 오봉철
[제주도민신문]지난 2월4일은 국제암예방연합(UICC)에서 지정한 ‘세계 암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망의 주요원인으로 암이 꼽히면서 암에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대한민국 역시 암이 사망률 통계 집계 이후 지속적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암은 전국에서 전체 사망률의 2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 제주도 또한 전체사망율의 26.9%로 마찬가지 1위를 기록하였다.

암종별로는 전국기준 10만명당 사망자 수 폐암(36.8명), 간암(2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순으로 나왔고, 제주도의 경우는 순위는 차이가 없지만 간암, 대장암, 췌장암의 수치가 전국대비 소폭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렇게 우리 건강과 삶에 큰 위협인 암을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전문가들은 크게 두가지 조언을 한다. 첫째는 식습관 및 운동습관을 개선하여 평상시 건강관리를 해나가는 것이다. 특히나 잘못된 식습관은 암 발병원인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식습관 개선이 암발병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 둘째는 정기적인 암검진으로 암을 조기발견하고 조기치료를 통한 완치로 빠른 일상복귀를 돕는 것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암은 조기발견하면 위암, 자궁경부암 등은 90%, 폐암은 70%정도 완치될 수 있다.”고 하여,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하였다.

제주도의 경우 국가암검진 수검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이에 따라 암의 조기발견이 저조하여 암 완치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증가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일단 발병하면 신체적·경제적으로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는 ‘암’, 오늘부터라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암발병을 예방하고, 정기적인 국가암검진으로 발병시 조기치료하여 암에 대처한다면 한층 더 건강하고 불안하지 않은 삶을 살 것이라 확신한다.
제주도민신문 jj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