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감귤분야 농업인 전문교육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실시되며 ▲만감류(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황금향) 4개 과정 각 100명 ▲하우스감귤 50명 ▲노지감귤 100명 등 총 6개 과정에 대해 550명을 모집한다.

과정별로 4회 12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며, 시기별 핵심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감귤 신품종 소개, 시설하우스 전기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내실 있는 강의로 편성됐다.

교육은 1인 1과정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15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760-7821~5) 또는 방문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모집인원이 부족한 과정은 재공고를 통해 1인 2과정 신청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760-7824)으로 문의하거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준호 농촌지도사는 “달라지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의 전문성을 보다 더 강화했다”며 “희망 농업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