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10월 12일 본격적인 감귤 출하 시작시기에 앞서 남원읍 위미농협유통센터와 효돈동 과원작목반 등을 방문하여 유통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유통센터 관계자들은 소비지 경기 침체로 과일 소비가 감소하여 향후 가격 전망은 다소 불투명하나, 고품질 위주 출하 및 출하 조절시 가격은 좋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극조생 감귤은 그 해 초기 감귤 이미지와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량 극조생 품종 공급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품종 갱신을 통해 미수익 기간 최소화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에서 내년부터 우량 대묘육성사업을 통해 농가에게 보급할 계획이라며 올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실을 맺은 감귤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께서는 막바지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고 유통인께서는 철저한 비상품 선별을 통해 상품감귤이 시장에 출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