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제4회 김만덕주간’ 행사가 10월 18일(일)부터 10월 24일(토)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정부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나눔큰잔치’는 개최하지 않고,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만 사라봉 모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8일(일) 모충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제41회 만덕제 봉행과 김만덕상 시상식’은 김만덕상 수상자, 역대 수상자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며, 제주 MBC를 통해 특집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만덕주간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며,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9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나누미(米)챌린지’에서 모아진 쌀은 10월 23일(금) 김만덕 사랑의 쌀 나눔데이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전국의 재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상훈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분들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아쉽다.”고 말하면서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참여 행사 기간이 더 길고, 전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김만덕의 나눔이 전국으로 알려지고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 www.mandukmuseum.or.kr 또는 카카오톡채널 김만덕기념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064-759-6093, 6096(김만덕기념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