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물메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10월 7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김한돌을 초청하여‘피아니스트 아인슈타인과 함께 떠나는 피아노 여행’이라는 주제로 본교 물메마루 강당에서 음악교실을 운영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위해 2개 학년씩 3회에 걸쳐 나누어서 운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연주회를 직접 가서 볼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피아니스트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는 ‘찾아가는 음악회’이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한돌이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각종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 OST, 직접 작곡, 편곡한 프로그램 등을 연주하였다.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연주회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학생들로 하여금 평소에 익숙하고 잘 알고 있는 노래들이 피아노로 어떻게 편곡되고 연주되는지 그 과정을 소개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물메초등학교 김영미 교장은 “본 공연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해설을 통해 여러 가지 음악 관련 교양 지식을 함양할 수 있었고, Q&A 시간을 통해 피아니스트에게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여 직업 교육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올바른 음악 감상 태도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