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회의 개최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위원장: 강경숙)는 26일 도청 삼다홀에서 2022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이행 우수사례 선정 등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성별영향평가 추진상황과 특정성별영향평가 결과 보고에 이어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8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2년 현재 총 335건의 법령과 사업 등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이에 대한 컨설팅 및 정책개선을 이행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산업에 대응한 디지털 분야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참여 등에 있어서의 성별 차이 등 성인지 관점에서 분석하고 여성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도출했다. 향후 도출된 정책 방안에 대해서는 부서 의견 등을 거쳐 개선권고 과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매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과제에 대해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022년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대상사업 199개에 대해 1차 담당자 면담을 포함한 현장점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우수사례 8개(최우수 1, 우수 2, 장려 5)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 실적 및 성평등 파급효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 성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최우수는 도 보훈청 항일기념관이 우수는 제주시 자치행정과와 도 평화대외협력과가 차지했다.

▷ (최우수) 항일자료 조사 수집 및 전시 운영 활동(도 보훈청 항일기념관)
▷ (우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제주시 자치행정과), 제주국제평화센터 운영 지원(도 평화대외협력과)
▷ (장려) 탐라도서관 문화학교 운영(제주시 탐라도서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조천읍도서관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제주시 우당도서관), 치매안심센터 운영(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서귀포시 동부보건소)

한편, 이은영 성평등정책관은“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해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정책이 더 많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