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 코워킹스페이스 모두의 실험실 입주단체 모집 시행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소통협력센터(제주시 관덕로 44) 4층 구획형 사무공간 입주단체 모집을 12월 27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공모는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및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입주단체를 선정함으로써, 소통협력센터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실험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주민들의 입장에서 지역문제의 해결책을 탐구?실험하고 타 입주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는 제주도 내 소재 법인 및 단체로 입주공간의 상시근로가 가능해야 한다. 이용 공간은 소통협력센터 4층 구획형 사무실 8인실 1개소, 4인실 3개소 총 4개소이다.

선정된 입주단체에게는 입주회원 멤버십이 부여되고, 단체별 업무공간 및 공용 사무기기가 제공된다. 또한 지역사회혁신 네트워크, 지역 유관기관 과의 연계 및 협업지원과 소통협력센터 입주자 공동협의회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입주기간은 입주협약일로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재심사 결과에 따라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공모 지원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www.jejusotong.kr)를 통해 12월 27일부터 1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1월 넷째 주에 최종선정된다.

더불어 1월 5일 목요일에 개최되는 입주설명회를 통해 공모에 대한 취지와 의미, 세부내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 또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 기반조성팀(☎064-759-8550/070-4457-7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이번에 공모하는 모두의 실험실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다양한 단체가 입주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생긴다는 건 다양한 사람들의 우연한 만남을 촉진하고, 사람과 사회를 잇는 다양한 활동과 실험들이 흩어지지 않고 집적되어 축적된다는 의미이다”라고 전하며, “일상의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작은 시도가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행정안전부에서「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의 일환으로 제주시가 추진하는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