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2022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 교수)는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학회장 김인중)와 주관해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경성대, 동명대, 한성대), LINC3.0사업단(경성대, 제주관광대), 신산업지식재산융합인재양성사업단(영남대, 제주대, 고려대, 군산대, 안양대), 청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상용화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기술보증기금이 후원하는 ‘2022년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2일 그랜드조선부산호텔 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대학교육에서의 신산업분야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 전략’이다. 미래 신산업과 지식재산권에 대응한 기조강연과 함께 신산업분야 지식재산교육 공유확산 워크숍 및 학술발표를 통해 지식재산 관련 교육과 홍보, 연구 활동의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해당 세션별로 학생 및 연구자의 분야별 구두발표와 기술혁신역량지수에 대한 기술보증기금의 특별강연, 학회와 트리즈협회간의 협약이 함께 진행됐다.

제주대 김일환 총장 및 경성대 이종근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디자인 보호(최은석 심사관, 특허청) ▲기술혁신역량지수 소개(이재식 부부장, 기술보증기금) ▲경성대 특화분야(혁신신약) ICC 성과 발표(강재선 학장, 경성대학교) ▲경성대 지식재산교육 ICC 성과 발표(김일성 변리사), ▲창의적 R&D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시스템의 외부환경 트렌드 분석(강승현 박사, 한국공학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관련 출원 및 분쟁 동향(진은정 변리사, 더웨이브 특허법인)가 진행되었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에서 신산업분야 지식재산에 걸맞은 지식재산융합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갖춘 지식재산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대학교에서도 대학 지식재산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을 양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식재산 전문인력 중점대학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지식재산 분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융합기술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한 국가 경제성장의 한 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장기적 경제침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첨단 분야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 국가지식재산의 확보와 함께 향후 비전과 정책 방안의 제시가 요구되기에 경성대도 지식재산 분야에 있어서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선도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과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의 지식재산은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를 의미하게 되었으며, 지식재산 교육 역시 우리 사회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으니,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대학교육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향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한국발명진흥회도 대학을 통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학술대회를 총괄한 김인중 학회장(제주대 교수)은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와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는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필수적 역량인 지식재산융합 역량의 배양에 집중하고 시대적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지식재산교육 확산을 통한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지식재산 교육을 보다 체계화하고자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지식재산생태계 구축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