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2022청소년포상제 제주지역 포상식 개최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청소년포상제 제주포상운영사무국으로서 2일(금) 17~19시까지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주 포상식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제주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42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19명으로 총 61명을 포상했다. 금장 1명, 은장 15명, 동장 45명이다.

포상식에서는 2022 청소년성취포상제 사업 경과 보고, 시상, 사례발표, 축하만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국제형과 국내형(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활동을 마치고 성취목표를 달성한 61명의 청소년에게 메달, 휘장, 인증서, 포상품이 수여되었다.

우수포상담당관은 한국국제학교의 류재명 선생님(국제청소년포상제 우수 포상담당관), 한림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광례 선생님(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우수 포상담당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포상자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은2, 동2), △한국국제학교(은2. 동32), △한림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1, 동3),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제주시청소년수련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3)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금1, 은2, 동2), △대정청소년수련관(동1), △한림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은4, 동4),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 제주지역센터(은1, 동1) 총 7개소의 포상센터에서 배출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은장 포상자인 한윤희 청소년(제주시청소년수련관, NLCS제주)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도전하며 "느리게 달리는 행복"을 배웠다고 수기를 통해 전했다. 중증아토피, 무릎 슬개골 탈구, 햇빛 알러지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전거로 제주 환상자전거길을 달렸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포상제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 수상작으로 당선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포상제 제주포상운영사무국인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옥련 센터장은 “언제든 다시 일어서서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는 것이 포상제의 기본 이념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모든 과정 속에서 포상제의 삶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인사말씀을 전했다.

전세계 130여 개국에서 공인되어 운영되고 있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설립되어 만13세~24세 사이 전 세계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과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국제적인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포상을 위해 동장은 최소 6개월, 은장은 6개월~12개월, 금장은 12개월~18개월의 시간을 노력해야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는 우리나라에서 2008년도부터 시작되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여 국제포상협회(IAF)로부터 포상을 받는다. 또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근간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7세~15세 청소년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 활동, 진로개발활동 중 4가지 활동영역에서 청소년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저연령 청소년들에게 성취목표를 달성하였을 때 포상인증서가 주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가족부의 지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지역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포상제 운영기관이 함께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

현재 제주의 포상센터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24곳,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19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포상운영사무국으로 포상운영기관으로 관리하고, 포상심사를 지원한다. 청소년들의 포상활동을 증진하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제주포상운영사무국 직영조직으로 온라인 기반의 열린포상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제주 포상 운영 사무국인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064-751-5041~3으로 문의하면 참여 방법과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