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대통령상 수상 영예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11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시상식에서 교통문화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과 개인 표창(제주경찰청 안전계장 오승익)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행사로, ‘모두의 약속, 배려로 만드는 미래의 교통문화’를 슬로건으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전국 모범운전자연합회 및 녹색어머니중앙회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개최되었다.

지난 해 제주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교통사고 공식 집계 이후 최대 감소율과 역대 최저치를 동시에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한편, 이번 대통령 단체 표창으로 받은 시상금 1,000만원은 교통사고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문하고, 제주 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현장 근무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을 격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애플사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처럼 탁월한 성과는 한 사람의 공이 아니라 팀의 성과이자 공이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하면서 도민 모두가 원팀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아무리 단단한 콘크리트도 시멘트에 모래와 자갈, 골재 등의 혼합률이 잘못되면 완전하지 못하듯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촘촘한 사회망을 구축할 때 제주의 안전이 지켜줄 수 있다” 라고 강조하면서 공동체 치안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당부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