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최범윤)에서는 지난 9월 25일(금) 학교 음악실에서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의 저자 과학탐험가 문경수의 북콘서트가 열렸다.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는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국내 최초 NASA 우주생물학자들과 함께 서호주를 탐사한 탐험 입문서이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서호주의 광할함을 생생히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생명체의 기원을 찾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소개하여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북콘서트에 참여한 제주중앙고 2학년 학생은 “평소 과학자는 우리와 멀리 있다고 생각했는데, 흰 가운을 입고 연구소에 있는 과학자가 아닌 카우보이 모자에 태양계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붉은 대륙을 탐험하는 현장 우주생물학자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새로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주중앙고 최범윤 교장선생님은 “인류의 발전을 가속한 것은 누군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알렸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미래형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