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영양 특화사업 실시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1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채인숙,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조리원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소 위생관리 강화 프로그램 ‘넘버ONE 조리ONE’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급식소 저염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 ‘줄염수다 0.5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급식소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넘버ONE 조리ONE’은 조리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카카오톡 채널 대화창을 통해 랜덤으로 위생관련 미션을 발송해 미션 수행 사진 결과에 대해 센터 영양사가 피드백을 제공한다.

미션성공 시에는 스탬프를 1개씩 적립해 스탬프 8개 적립 시마다 상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복적인 미션 수행 및 자가점검을 통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급식소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한 ‘줄염수다 0.5 프로젝트’는 어린이급식소의 사전 신청을 받아 26개소에 염도계를 배부하고 매월 집계된 염도 측정 결과에 따라 각 시설에 피드백을 제공해 어린이급식소의 자발적인 적정 염도 관리에 도움을 줬다.

센터는 장기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염도기록지를 매월 보내준 기관을 선정해 염도계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의 질적인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