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별관 교실 증축 완공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아라초등학교(교장 이창환)는 학생 수 증가 및 과밀학급 해소,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등을 위하여 별관동 23실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

최근 아라동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신축 및 주택 개발이 추진되면서 유입되는 학생이 많아 학교의 과밀도는 심각한 수준이 되고 있다. 교육청 중기 학생 배치 계획에 의하면 2023년 1939명 70학급, 2024년 1921명 70학급, 2025년 1871명 72학급으로 꾸준히 학급의 증가가 예측되고 있다.

별관 교실 증축 규모는 연면적 4,805.68㎡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일반 교실 12실, 특별교실 8실, 다목적실 3실 등 총 23실로 조성되었다. 그동안 교실 부족으로 모듈러 교실에서 교육 중이었던 4학년 4개 학급을 포함하여 4학년 전체 12개 학급을 신축 교실로 2022년 10월 11일 재배치했다.

한편, 이창환 아라초등학교장은“과밀학급 해소는 학습권 보장,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교육정책이다. 이번 증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학생 수 증가에 따른 학급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