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의원(교육위원회, 제주시 중부 선거구)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40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 결산심사에서 고의숙 의원(교육위원회, 제주시 중부 선거구)은“제주특별자치도는 맞벌이 가구 수가 전국 최고인 반면 ‘다함께돌봄센터’수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라며 지적하였다.

고의숙 의원은 “예산의 적시성, 도민의 삶에 대한 체감이나 공감이 부족하다”고 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2021 회계연도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이 전액 불용되기도 하며 2021 회계연도 내 한 개의 센터도 설립하지 못해 국비를 반납하는 행정시도 있다”며 문제를 꼬집었다.

고 의원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어 공모 대상, 센터 공간확보에 대한 한계점 지적과 함께‘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타시도와 비교해서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사회서비스원에 수탁을 맡겨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도 역시 출연기관인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민간 위탁이 가지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인 다함께돌봄센터 설립 및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적시에 전달해 주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