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민상담실서 법률·세무 등 전문상담 무료 제공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부담 없이 법률과 세무 등 전문 분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주민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상담실은 제주도청 별관 1층 민원실에 마련됐다. 2014년 8월 최초로 설치된 주민상담실에는 법무사(8명), 세무사(2명), 감정평가사(1명), 행정사(2명) 등 13명의 상담관이 위촉돼 운영 중이다.

주민상담실은 연중 운영되며, 분야별 상담 일정은 요일별로 다르다. 주민상담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전화(064-710-3698)로 사전 예약 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이용 방법과 상담 일정은 아래와 같다. 올해 주민상담실 운영 실적은 8월 말 기준 7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8건 대비 18% 증가했다.

한편,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전문분야에 대한 무료 상담 제공으로 도민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권리를 보호받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