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해커톤 프로그램 운영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가족 간의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CatchUP in AIsland – 우리는 그린 히어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도내 거주 초등학생 5~6학년 또는 중학생 1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한 가족당 2명에서 5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가족의 범위는 대상이 되는 학생을 기준으로 직계 가족으로 한정하며 보호자는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참여 접수는 오는 10월 5일까지며, 설문지(https://bit.ly/3fnhvuJ 또는 https://forms.gle/rWvgfyG3k88CjVJ69 )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모르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메타버스를 이용해 사전 교육을 제공한다. 사전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가족 해커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 해결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강과 인공지능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 해결을 경험해보고 가족 간의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홈페이지(http://www.iseri.kr/news/notice.htm?&act=view&seq=1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