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원도심 지역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체험형 문화시장 ‘원도심 소풍’을 10월 1일 토요일 제주우체국옆 칠성로 아케이드 일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도심 소풍은 ‘도심에서 즐기는 소풍’이라는 테마로 원도심 지역공동체들이 모여 지역의 공간과 자원을 연계하여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커뮤니티 마켓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첫 번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채로운 체험,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생활예술인 공연, 책장터 및 모기장 도서관, 청소년 놀이활동가와 함께하는 골목놀이터, 벼룩시장, 전시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원도심 소풍’에는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북초등학교 동아리 3팀(바이올린, 합창, 기타)의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와 지역과 연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한편, 원도심 소풍은 지난 8월부터 칠성로 아케이드 내 유휴공간을 협조받아 원도심 사진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그동안의 원도심 소풍 행사에 대한 사진과 영상 전시 및 벼룩시장이 진행된다.

또한, 원도심 소풍에 참여하는 지역공동체들이 직접 발굴한 원도심 사업장들과 연계하여 행사 기간 내 사업장 방문 시 이벤트를 통해 할인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원도심 소풍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다몰문화공동체(대표 장창언)는 ‘원도심 소풍이 벌써 여섯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주 토요일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원도심에서 소풍을 즐겨주시라’ 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제주의 오랜 기억과 역사를 간직한 원도심이 지역공동체 커뮤니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밝히며,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그 중심에서 지역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대한 정보는 원도심 소풍 공식 인스타 계정(@onedosim.sopu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다몰문화공동체(대표 장창언) 010-5692-0070으로 연락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