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자매결연 도시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우호교류 방문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현동식)은 지난 24일~25일 양일간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서 개최하는 ‘높빛축제’에 방문하여 우호교류를 이어나갔다.

성산읍과 고양동은 2019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문화행사 방문 및 합동워크숍을 개최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던 가운데, 이번 방문은 올해 6월 고양동 주민자치회에서 성산읍을 방문한 것에 따른 답방으로 높빛축제 체험 및 성산읍 홍보부스 운영, 협력 강화 워크숍, 우수관광지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높빛축제 메인 행사인 영조행차행렬 퍼레이드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결속력을 강화하였고, 홍보부스에서 판매한 무말랭이가 큰 인기를 끌며 향후에도 상호 축제에 방문하여 서로의 특산물 판매공간과 도시홍보 부스를 운영키로 하였다.

안창운 성산읍주민자치위원장은 “높빛축제에 초청해주신 고양동과 고양동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동식 성산읍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직접 체험하며 향후 성산읍 축제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꾸준한 교류로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