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16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연환)은 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8일 인문대학 2호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제16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이주민이다. 다만 조선족이나 이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수상경력이 있는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접수는 3~5분 분량의 발표 자료를 제작해 오는 29일까지 제주대 국어문화원(인문대학 1호관 2층 8230호)으로 하면 된다. 발표 주제는 자유다.

행사는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1명)에겐 제주대학교 총장상과 50만원 상당 상품, 각 부문별 금상(2명)ㆍ은상(2명)ㆍ동상(4명) 입상자 등에는 총장상과 10~30만원 상당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자를 제외한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품(기프티콘)도 제공된다.

한편, 국어문화원은 “이 행사를 통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회되고 도내 외국인들이 교류와 친선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