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악창작소 제뮤, 발굴 뮤지션 9월 음원 발매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도 대중음악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 ‘제뮤’에서 지역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제뮤아카데미 – 마스터클래스 상반기> 수료생의 9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였다고 밝혔다.

9월 앨범은 <제이송(J.Song)> 수료생의 <나답게(Be true to myself)>라는 싱글앨범이다. 제이송(J.SONG)은 제주에서 성악가로 활동하며 클래식을 비롯하여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였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나답게(Be true to myself)>를 통해 처음 작곡에도 도전한 제이송은 이번 곡에 자신에게 솔직해지자는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예쁘게 포장된 세상 속의 ‘나’의 모습으로 살다가 집에 돌아오면 세상이 기대하는 ‘나’와는 다른 모습에 실망해서 절망하던 때도 있었을 이 세상의 수많은 ‘나’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이라는 여행에서 선물 같은 하루를 좀 더 소중히 하자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해당 곡은 9월 16일 이후 멜론, 지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각종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음원 창작 실습 및 앨범 발매 실무 교육인 <마스터클래스>는 강우경, 김성태, 김민규, 송경조 등 국내 유명 프로듀서 및 세션, 엔지니어가 참여하여 선발된 뮤지션 및 예비 뮤지션을 대상으로 본인의 데모곡을 완성시켜 앨범 발매 및 유통 과정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제뮤아카데미 정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진행되며, 과정이후 1개월에 한팀씩 <제주음악창작소 JEMU> 제작으로 디지털 음원 발매를 지원하고, 수익은 뮤지션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유통된다.

올해는 상반기 5팀의 제작 진행이 완료 되었으며, 마스터클래스 하반기 모집은 9월 1일 ~ 9월 28일까지이다. 총 5팀 선발 예정이며, 뮤지션 본인의 데모곡과 신청서를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하반기에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중에 <제뮤아카데미 – 편곡>과정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편곡을 위한 화성, 악기 활용법 및 음악 장르와 형식별 표현과 구성 방법에 대한 중급에서 상급 난이도의 노하우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은 9월 19일 ~ 9월 22일 18:00까지이며, 마스터클래스 하반기 과정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ofjeju.kr) 혹은 제주음악창작소 홈페이지(http://www.jemu.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