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업사이클, 우리 생활의 대변혁’을 주제로 9월 2~4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2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업사이클 협회와 KCTV제주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교수, 업사이클 지역센터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업사이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업사이클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포럼은 9월 2일 세션1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기조강연, 세션2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 업사이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업사이클 센터의 역할과 과제’ 및 ‘업사이클 국내‧외 활성화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asiaupcycleforum.com)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한 포럼 기간 중 업사이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프로그램, 부대행사, 전시 등도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업사이클을 통해 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16개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양말을 이용한 무병 파우처 만들기 △버려진 유리를 이용한 바다유리 종이만들기 △폐 현수막을 이용한 핸드폰 가방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064-744-2887)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포럼 시청 및 업사이클 작품, 제품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논의가 진행되고, 업사이클 제품이 재활용 확대를 위한 중요한 촉매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업사이클 분야 마켓팅 활성화를 높이고, 구매편의성 제고를 위해 9~12월 온라인 마켓(http://.smgmarket.kr/)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