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폐업 후 재도전하는 도내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한 ‘2022년도 희망더하기 재기지원 사업’ 3차 모집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에 필요한 시설 및 인테리어 개선,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업체당 최대 5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재창업 교육, 전문 컨설턴트가 가게의 맞춤형 경영진단 등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경영 멘토링으로 재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

지원 자격은 폐업이력이 있는 제주도내 소상공인 중 신규사업자등록 1개월 이상 3년 미만(공고일 기준)인 소상공인이며 폐업한 사업장의 운영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이 외의 상세 자격 기준은 센터 홈페이지(www.jejusc.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경영아카데미 교육 수료자, 장애인, 청년(만19세 이상 ~ 만39세 이하), 한부모가정, 4.3유족, 국가유공자․유족 등에 한해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8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필요서류를 지참 후 센터를 방문(제주시 연삼로 473, 제주경제통상진흥원 1층)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3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폐업 후 다시 한번 사업을 시작한 소상공인이 기틀을 확실히 다지고 재기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시설개선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재창업자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과적인 사업장 경영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희망더하기 재기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http://pf.kakao.com/_nlRBT)’채널 추가를 하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www.jejusc.kr), 전화 문의(064-800-7602) 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