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액화천연가스) 전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2~19일 받는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유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차량으로 신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1차 14대, 2차 32대를 선정했으며, 이번 3차 공고에는 79여대를 선정하고 대당 700만 원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제주도내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자이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2조 제23조에 따른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대상 시설 중 통학차량 미보유 시설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8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제주도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LPG 신차 구매계약서 제출 후 신차를 수령하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생활환경과(064-710-3113)로 문의하거나, 도 홈페이지 도정소식의 입법·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통학할 때 보다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학원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