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메타버스 ‘젭(zep)’활용 공간설계 과정 성료

[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6월 23일(목), 24일(금)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협의회 삼다수홀에서 도내 청소년시설 및 유관기관 실무자 각 50여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젭(zep)’활용 공간설계과정을 운영했다.

메타버스란 현실과 유사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세계를 뜻하며, 미래의 핵심 플랫폼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청소년지도자들의 이러한 시대변화와 부합하는 역량 개발을 위하여 연수를 진행하였다.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진성민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하였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실제 맵 메이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 상에서 맵에디터 및 제작을 직접 해봄으로써 낯선 공간에서의 친숙도를 높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대면과 비대면 혼합 운영방식으로 요구되는 시대변화에 맞추어 온라인상의 소통창구 및 청소년활동 공간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도내 청소년활동 현장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 청소년지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형태의 연수과정을 운영․지원하고 있다.